지난 3년간 이어진 이례적인 라니냐 현상이 파키스탄, 독일, 인도 등 지구 곳곳에 기상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라니냐는 열대 동태평양 바닷물의 평년보다 낮은 온도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지속되는데,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라니냐는 중립 상태를 거쳐 현재는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엘니뇨 상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에는 강한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한국의 남부 지역에는 호우가 잦아질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올여름 기상 이변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오늘은 2023년도 한국의 여름 날씨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청의 여름 날씨 예측 2023년 여름, 한국 기..